[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부산에서 있던 피습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4일 밝혔다.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다행히 잘 회복해서 수술 다음 날 병실로 옮겨져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혈관재건술 후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는 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빈대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빈대 조사·방제 방법 등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들은 최 ‘밤의 불청객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 홍보자료를 공유했다. 유튜브로도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빈대 방제법!’이란 영상을 게시했다.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의 곤충으로, 성충은 5~6㎜ 길이며,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띤다. 주로 침대 등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한다. 3~4일마다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학교 기숙사,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빈대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7일부터 ‘전국 빈대 합동 상황판’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주로 출몰하는 빈대가 그간 빈대 박멸에 사용한 살충제에 저항성을 나타내고 있어 대체 살충제 사용까지 검토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보고 받은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토대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시설 현황 공개 여부는 2차 피해를 우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로 동물병원에 대한 의료폐기물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잘못 관리된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건강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사 대상은 시내 동물병원 중 수의사가 2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80곳으로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의료폐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석 황금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올해 가을 긴 연휴가 있다. 이에 벌초와 성묘, 노지 캠핑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이기에 산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이맘때가 되면 사건 사고 소식도 자주 들린다. 특히 뱀에 물려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도 급격히 증가한다.올해는 예년보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뱀 출몰이 많았다. 뱀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나타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특히 산에 갈 때는 뱀에 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광주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소각장에 로봇 자동화를 준비하며 소각로 운영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개발에 이어 또 한번 소각시설의 고도화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충남에 위치한 자사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로봇을 이용한 폐기물 상차 과정의 자동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의료폐기물 소각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성 확보 및 소각 처리 효율화를 목표로 로봇 기반의 디지털 자동화 로드맵을 수립해 진행해왔다. 첫 단계로 상차 업무의 로봇 기반 자동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두산로보틱스와 자사 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스킨가드 프리컷 플러스’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대표 색상인 진보라색으로 패키지 컬러를 변경하고 브랜드 로고와 제품이 지닌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인지하기 쉽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했다.스킨가드 프리컷 플러스는 특허받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습윤밴드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삼출액) 흡수로 습윤 환경을 유지해 딱지 및 흉터 없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방수기능이 탑재된 코팅 소재로 땀이나 물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점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경절(10월 1일) 연휴 때 3차 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법정 전염병 보고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다. 이 중 코로나19의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이에 베이징의 한 병원의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한 명에 불과했던 코로나19 환자가 최근 들어 5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로나19 2차 유행기였던 지난 5월 하루 1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선 적은 편”이라고 부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군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여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노출된 피부를 물어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과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증상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참진드기)이 있다.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애완동물이 감염된 후 체액,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올해 첫 번째(도내 5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명희선(가명)씨는 특별한 외부활동은 없었으나 양성 판정받기 4일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보건소는 그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내일부터 이틀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이번 특별점검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개체 수와 동물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인체조직 적출물, 동물의 사체, 시험·검사 등에 사용한 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같은 지역 안에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2차 감염’ 사례도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11일 동안 총 11명 발생했다.1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엠폭스 환자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이후 11일간 국내 감염 추정자 11명이 잇따라 나온 것으로,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14번째·16번째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임플란트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운 날씨가 되면 무의식 중에 치아를 과도하게 악물게 된다. 이런 습관은 턱관절 장애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주의해야 할 임플란트 관리 방법을 유디치과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추위에 악무는 습관, 임플란트에 영향 추위에 노출 되면 인체는 근육을 수축시켜 열을 낸다. 이때 추위를 참기 위해 무의식 중에 치아를 과도하게 악물게 되는데 이런 습관은 임플란트에 영향을 준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단단하게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22일 공산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에 대비해 인근 농장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예찰 및 방역 강화, 철새 도래 저수지 일대 집중 소독, 역학 대상 농장 차량 통제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해당 농가에서 이뤄진 사육단계(3차) 검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재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파악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 첫 확진자였던 ‘31번(전국 기준) 확진자’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과연 31번 확진자(환자)가 신천지의 첫 감염자였을까. 더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감염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경증 및 중등증 염증성 여드름에 효능·효과가 있다.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및 외부요인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돼 발생한다. 세비타비겔의 주성분인 니코틴산아미드는 우수한 항염작용으로 여드름 증상을 개선시키고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편 동화약품은 후시딘겔에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을 첨가하고 기존 대비 용량을 50% 늘려 재출시했다. 후시딘겔은 여드름·상처, 모낭염에 사용할 수 있다. 동화약품관계자는 “여드름 발생 초기에
‘증상없음’ 표시 후 검역통과긴 잠복기 의심증상 자진 신고해야당국, 영국 등 5개국 발열감시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도 처음 발생한 가운데 현재와 같은 검역을 통해 감염자 유입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다.원숭이두창 특성상 21일이라는 긴 잠복기가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발병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사실상 개인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외국인 A씨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체스트메이트는 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휴대용 폐활량계로 호흡 장애를 가진 환자의 폐기능을 진단하는 장비다.이 제품은 LCD 터치 스크린에서 환자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한글화를 지원한다. 또 125g 초경량으로 가볍고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측정 후 기기 화면에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기장애여부, 강제폐활량(FVC) 그래프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상발생 시 집단활동 제한 요청[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8건 확인됐다.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며 이 중 8건(1월 2건, 2월 1건, 5월 5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다.나머지 2건은 조사 중이며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구토물, 분변 등)을 통한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1일 1만원에 이용[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8일 브리핑에서 제6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정부 방역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대한 창원형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 사각지대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금, 문화 예술인특고·프리랜서 지원금 3개 분야로 지원한다. 지난 5차보다 10억원 가량 많은 총 87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약 1만 5000명 정도가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방역지원금 지급시는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